[스크랩] 중국, LLM을 검열의 도구로 사용?
중국 정부가 사상 검열을 위해 인터넷에서 민감한 콘텐츠를 자동으로 식별하는 대형언어모델(LLM)을 개발한 정황이 포착됐다. 이 데이터베이스에는 ‘중국 농촌 지역의 빈곤’이나 ‘부패한 공산당 당원에 대한 뉴스 보도’ ‘기업가를 괴롭히는 부패 경찰에 대한 도움 요청’ 등 13만3000개의 사례가 포함돼 있다. 이는 이미 알려진 천안문 사태나 시진핑 국가 주석과 같은 전통적인 금기 주제를 넘어서는 것이다. 이 데이터셋으로 훈련된 LLM은 정치와 사회, 군사 등 민감한 주제의 키워드를 발견하면, 이를 '최우선 순위'로 표시한다. 주요 감시 대상에는 종종 중국에서 시위로 이어지는 오염 문제나 식품 안전사고, 금융 사기, 노동 분쟁 등이 포함됐다.데이터의 활용 목적은 '여론 작업'으로 명시돼 있다. 이는 중국 중앙..
2025.03.30